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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 모으는 방법 (기간, 월 저축액, 사회초년생 저축 방법)

by 빛나는 지구별 2025. 12. 6.

 

1억 원으로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서울 아파트 전세도 구하기 힘든 요즘, 누군가는 1억 원을 '애매한 돈'이라고 말합니다. 하지만 재테크의 관점에서 1억 원은 '돈이 돈을 벌기 시작하는' 마법의 임계점인데요. 0원에서 1,000만 원을 모으는 것보다, 1,000만 원에서 1억을 모으는 것이 훨씬 어렵습니다. 하지만 일단 1억이라는 눈덩이가 뭉쳐지면, 그때부터 자산은 우리가 일하는 속도보다 더 빠르게 굴러가기 시작합니다. 그렇다면 이 1억을 모으는 데 걸리는 구체적인 기간은 얼마나 걸릴지 알아보겠습니다.

1. 1억 모으는 데 필요한 시간과 월 저축액

 

먼저 월 저축액별 1억 달성 소요 년수를 확인해 보겠습니다. 개인별로 저축 상품 가입이 상이함을 고려하여, 은행 금리와 이자는 고려하지 않은 순수 저축액 기준 표로 작성해 보았습니다. 일반 입출금, 적금, 파킹통장 등에 따라 이율이 달라지지만 순수 납입액 기준으로 계산하면, 월 40만 원 이하 저축 시 1억을 모으는 데 20년 이상이 걸립니다. 월 90만 원 이상 저축해야 10년 이내에 1억을 모을 수 있으며, 월 170만 원 이상 저축하면 5년 이내 달성이 가능합니다. 실제로는 예적금 이자(복리 효과)나 투자 수익이 더해지면 이 기간은 단축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계산은 단순히 목표 금액과 월 저축액을 비교한 것으로, 금융 상품 선택, 물가 상승, 생활비 등 변수를 모두 고려하면 더 현실적이고 정교한 계획 수립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다만 주목해야 할 것은 월에 저축하는 금액이 증가할수록 1억에 달성하는 기간이 폭발적으로 단축된다는 점입니다.

2. 물가 상승과 현금 저축의 리스크

그러나 실제로 중요한 것은, 단순히 통장의 숫자 1억을 만드는 것보다 그 돈이 가지는 실질적인 '구매력'이 훨씬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27년 뒤에 1억을 모아 자동차를 사려고 갔더니, 지금 1억 원짜리 차가 그때는 2억 원이 되어 있는 상황과 같습니다. 물론 돈을 저축하는 동안 월급도 상승하겠지만, 일반적으로 연봉의 상승폭보다 물가의 상승폭이 훨씬 크죠. 평균 물가상승률 2.5%는 매년 내 통장에서 빠지는 보이지 않는 세금과 같습니다. 기간이 길어질수록 이 세금의 누적액은 눈덩이처럼 불어납니다. 통장에 돈을 가만히 두면 매년 그 가치가 떨어지는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이율은 고려하지 않은 단순 예시입니다. 시간이 돈을 갉아먹습니다. 월 30만 원씩 저축해 27년 뒤 1억을 쥐게 되면, 그 돈은 현재의 5천만 원 정도의 가치밖에 못 합니다. 짜장면 가격이 2배가 되어 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장기간 현금만 보유하는 것은 아주 위험한 투자입니다. 보통 주식이나 부동산 투자를 '위험하다'라고 하고, 현금 저축을 '안전하다'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장기간 현금만 보유하는 것도 매년 구매력이 하락하는 ‘확실한 손해’를 만드는 위험한 투자임을 보여줍니다. 월 30~50만 원 정도의 소액으로 장기 저축을 계획한다면, 단순히 원금만 모으는 방식(금고 보관 등)으로는 자산 증식은커녕 자산 축소를 경험하게 됩니다.

3. 1억 모으는 현실적인 방법

단순히 빨리 모으는 게 좋은 것이 아니라, 구매력 보존을 위해서라도 저축액을 최대한 늘려 기간을 단축해야 합니다. 또한 기간이 길어질수록 반드시 물가상승률(2.5%) 이상의 수익률(이자, 배당, 투자수익 등)을 낼 수 있는 곳에 돈을 둬야 본전(구매력 유지)을 찾을 수 있습니다. 돈을 모으는 방법에는 아주 많은 방법이 있습니다. 아래에서는 정말 기본적인 부분만 다루고 더 자세한 이야기는 다음 포스팅으로 진행하겠습니다.

먼저 ISA(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 개설입니다.

일반 계좌에서 예금/주식/ETF를 해서 돈을 벌면 15.4% 세금을 떼어가는데요. 그러나 ISA 계좌를 쓰면 200만 원(서민형은 400만 원)까지 비과세이고, 초과 수익도 9.9%로 분리과세가 되기 때문에 초보 투자자들을 위한 필수 세팅 과정입니다. 세금을 아끼는 것만으로 수익률이 올라가는 셈입니다.

두 번째는 선저축 후 지출 시스템(강제 저축)입니다.

월급이 들어오는 날, 저축할 돈이 즉시 적금 통장으로 빠져나가게 세팅하시길 바랍니다. 여기서 같은 적금이라도 시중은행보다 금리가 1~2% 더 높은 저축은행, 새마을금고, 신협 등 제2금융권 상품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예금자 보호법에 따라 저축은행도 원금, 이자 포함 5,000만 원까지 국가가 보호하기 때문에 1억을 모을 때 5,000만 원씩 두 군데 나누어 넣으면 시중 은행보다 고금리를 챙길 수 있습니다.

세 번째는 시장 지수에 올라타는 것(S&P500 등 ETF)입니다.

개별 주식(삼성전자, 테슬라 등)을 사고파는 건 초보자가 실행하기엔 리스크가 크고 운에 좌우되지만, 시장 전체의 성장을 믿는 ETF 적립식 투자가 가장 확률 높은 방법입니다. S&P500 ETF는 미국 1등부터 500등 기업의 주식을 묶은 상품으로, 역사적으로 연평균 약 8~10% 성장해 왔습니다. 보편적으로, 매달 50만 원~100만 원씩 기계적으로 매수하여 장기투자하기를 많은 투자자들이 권장하고 있습니다.

 


 

다음 시간에는 더 구체적인 돈 모으기 방법에 대해 공유하도록 하겠습니다. 여러분의 성공적인 저축을 응원합니다.